LF(093050)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제주 칠성로에 킨의 국내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자연 속 활동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해 온 브랜드 정체성을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과 연결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제주 매장은 고재를 다시 가공한 재생 목재를 주요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과 식재를 공간 곳곳에 배치했다. 지역 고유의 자연적 요소를 브랜드의 친환경 철학과 결합한 것이다.
입지는 제주 대표 패션·쇼핑 거리인 칠성로로 정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데다 패션과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다. LF는 하이킹과 트레킹 등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의 이동 동선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라이프스타일 제품부터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성 제품까지 폭넓게 구성한다. 대표 스테디셀러 '재스퍼(JASPER)'의 2026년 가을·겨울(FW) 신규 컬렉션과 '타기(TARGHEE)' 등 하이킹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5일 공식 발매하는 'Madhappy' 협업 제품도 제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먼저 공개한다.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키링과 반다나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킨은 향후 제주 플래그십을 거점으로 제주의 자연과 지형을 활용한 아웃도어 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순 판매 매장을 넘어 브랜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키울 계획이다.
킨 관계자는 "제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킨의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제주에서 다양한 활동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킨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