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개발 직군 경력직 공개 채용에서 기존 코딩 테스트 대신 'AI 과제' 전형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커머스 플랫폼 엔지니어 ▲코어 플랫폼 엔지니어 ▲AI 추천 시스템 엔지니어 등 3개 직무다. 지원 대상은 관련 경력 2년 이상이고, 모집 일정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올리브영 매장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이번 채용은 AI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 라이브 코딩 방식 대신 AI 과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자는 주어진 시간 내 실시간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대신 AI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제출한다.

올리브영은 크래프톤의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 프로브(Cofa-Probe)'를 활용해 결과물을 포함해 문제 정의 방식, AI 활용 및 프롬프트 작성, 반복 개선, 결과 검증 과정 등을 구조화해 다면 평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AI 인재 확보를 위해 크래프톤과 함께 이달 30일 '크래프톤×올리브영 AI 해커톤'도 개최한다. 올리브영은 실제 유통 현장의 문제를 과제로 제시한다. 올리브영 과제에 입상할 경우 이번 채용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이 제공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개발 환경이 바뀐 만큼 인재를 발굴하는 방식도 선제적으로 변화를 줬다"며 "AI 과제 전형을 통해 AI 네이티브 인재를 찾아 육성해 리테일테크 혁신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