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성수에 '올리브영 뷰티 맨션 성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성수동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에 이은 새로운 체험 특화 매장이다.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K(케이)뷰티 열기를 북성수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11월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는 외국인 관광객의 세분화된 뷰티 체험 수요를 흡수하며 성수를 K뷰티 대표 상권으로 키운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뷰티 맨션은 연면적 약 500평, 총 4개 층 규모로 조성됐다. 고급 주택을 뜻하는 '맨션(Mansion)'이라는 이름처럼 층별 공간을 여러 개의 방 형태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4층에는 뷰티 서적과 LP 청음 공간을 갖춘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고객들이 저택에 초대받은 듯한 분위기 속에서 공간마다 배치된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1층에는 오픈 라운지를 중심으로 양옆에 숍인숍과 팝업스토어 공간을 배치했다. 입점 브랜드들은 이 공간을 통해 성수 상권에 별도 매장을 내지 않아도 신제품 출시나 주요 캠페인 시기에 맞춰 브랜드 스토리와 핵심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의 전문성도 높였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색조와 스킨케어 카테고리에 특화한 서비스를 배치했다. 고객은 단순히 상품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정밀 진단과 컨설팅까지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신규 서비스도 도입한다. 우선 글로벌 고객 선호도가 높은 K뷰티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올바른 활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스튜디오'를 새롭게 마련했다. 의료관광 이후 관리 수요를 겨냥해 3D 피부 진단으로 피부 고민의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K더모 화장품을 제안하는 '어드밴스드 더마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AI 이미지 진단 기반 맞춤 메이크업 서비스 '컬러핏 터치'를 비롯해 올리브영N 성수에서 이미 선보인 스킨·스칼프 컨설팅, 퀵 터치 업, 파인 유어 컬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 맨션은 글로벌 팬들에게는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브랜드에는 고객 접점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K뷰티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