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278470)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최근 국내에 선보인 '부스터 프로 X2'를 미국과 영국 시장에 잇따라 출시한다.
부스터 프로 X2는 11일 미국 틱톡샵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영국 틱톡샵과 아마존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향후 오프라인 채널에도 론칭하며 현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스터 프로 X2는 에이지알의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 출시 약 2년 반 만에 선보인 차세대 모델이다. 듀얼 케어 콘셉트를 적용해 에너지 전달력과 화장품 흡수율을 높였고, 기존 모델 대비 3개 신규 모드를 추가해 총 7개 모드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에이피알은 북미와 유럽 시장 내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뷰티 디바이스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K뷰티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큐브는 글로벌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 관련 콘텐츠를 운영하며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메디큐브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은 올해 5월 말 기준 팔로어 139만명을 확보했다. 미국 틱톡샵 내 메디큐브 US 스토어 팔로워 수는 50만명 이상으로,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 등이 주요 판매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7조원에서 2030년 45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36%다. 특히 북미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1조9000억원에서 9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에이피알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1조5273억원,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365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934억원, 영업이익은 173.7% 증가한 1523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