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192820)그룹의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의 최대주주가 오너 2세로 변경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코스맥스비티아이 최대주주는 서성석 회장에서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서 회장은 코스맥스 창업주인 이경수 회장의 부인이다.
서 회장은 특수관계인 주식회사 에스에스와이와 주식회사 에스에스와이와 비에지에이치 주식 84만3340주를 각 회사에 매도했다. 서 회장의 코스맥스비티아이 지분율이 22.61%에서 13.83%로 낮아지면서 기존 19.95%를 보유한 이병만 부회장이 최대주주가 됐다.
에스에스와이와 비제이에이치는 지난 3월 설립된 회사로 각각 장남 이병만 부회장과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부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개인 회사다. 두 회사 지분을 합치면 두 아들이 보유한 코스맥스비티아이 지분은 24.34%로 동일하다.
올해 초 코스맥스그룹은 오너 2세를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병만 부회장은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며 연구·개발(R&D), 생산, 글로벌 고객 대응 등을 총괄하고, 이병주 부회장은 지주사 차원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