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브랜드 파브(FAAB)코리아가 카본 러닝화 신제품을 선보였다.
새처럼 자유롭게(Free As A Bird)라는 뜻을 담은 파브는 20여 년간 소규모 제품을 생산·유통해 국내 마라토너 등 소수 마니아층 사이에서 고기능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파브코리아는 풀카본 플레이트를 적용한 러닝화 '카본 내비(CARBON-NAV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록 단축을 위한 반발력과 함께 발목과 무릎 부담을 줄이는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러닝 인구 증가로 카본 러닝화 수요가 늘고 있지만, 높은 가격대와 짧은 수명, 부상 우려 등이 한계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데일리형 카본화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본 내비 미드솔(중창)에는 첨단 복합 소재(E-TPU 소재)와 풀카본 플레이트를 결합해 반발력을 확보하면서도 흔들림을 줄였고, 4㎜ 힐-토 드롭(Heel-Toe Drop) 구조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을 유도했다. 내구성은 1000㎞ 이상 사용을 목표로 설계했다. 아웃솔(밑창)에는 내마모성이 높은 CPU 소재를 적용해 마모도를 낮췄다.
갑피는 TPU 기반 엔지니어드 메시를 적용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확보했고, 인솔(깔창)은 오쏘라이트와 폴리우레탄 이중 구조로 쿠션 유지력과 충격 분산 기능을 강화했다. 발볼은 3E(EEE) 규격이다.
파브코리아 관계자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과 유통 거품을 제거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채택했다"며 "제품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의 10%는 청년들의 달리기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