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009970)는 이사회를 통해 주당 4176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급된 중간배당금을 포함하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총 6576원으로, 전년도(주당 5350원) 대비 약 23% 증가했다.
이번 결산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줄여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재원을 활용해 지급되는 감액배당 방식이다. 회사 측은 과세 대상 소득에 포함되지 않아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2025년 총 배당 규모는 약 763억원이다. 배당성향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65%로,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제시했던 별도 기준 약 50% 수준의 목표를 웃돌았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영원무역 역시 배당을 확대했다. 영원무역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400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앞서 지급된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합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100원으로, 전년도 1400원 대비 50% 증가했다. 영원무역의 2025년 총 배당 규모는 약 89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