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의 뷰티 브랜드가 동남아시아 온라인 채널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색조 브랜드 VDL이 지난해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입점하고, 같은 해 12월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연말 태국 쇼피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VDL 컬러코렉팅 프라이머. /LG생활건강 제공

VDL은 국내와 일본에서 호응을 얻은 '컬러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진행했다. 또한 쇼피가 구축한 현지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 기간을 최장 12일에서 5일 이상 단축했다.

영국 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도 태국 시장에서 인기다. 대표 제품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지난해 12월 또 다른 온라인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출시한 당일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당월에는 오랄케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는 케이(K)뷰티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한류 소비 지역이다. LG생활건강은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을 설립한 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