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352700)의 워크웨어(작업복) 브랜드 '아에르웍스(AerWorks)'가 수도권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장에서 입는 작업복을 넘어 기능과 개성을 갖춘 일상복으로 주목받는 국내 워크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에르웍스는 27일 경기 군포시 AK플라자 금정점을 개장하고, 브랜드 공식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부산 녹산지구에 첫 번째 매장을 낸 아에르웍스는 이달 들어 수도권 매장을 연달아 오픈했다. 지난 14일에는 수원 권선점 문을 열었다.

경기 군포시 AK플라자 금정점에 개장한 아에르웍스 매장. /권유정 기자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는 "단순 브랜드 출범을 넘어 국내 워크웨어 시장에 플랫폼이라는 새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며 "안전·기술·스타일을 모두 갖춘 작업복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워크웨어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에르웍스 모기업인 씨앤투스는 필터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산업용 마스크로 잘 알려진 회사다. 산업 현장에서 마스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작업복 수요 등을 파악해 워크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아에르웍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5대 워크웨어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수입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버틀(BURTLE), 아이즈 프론티어(I'Z FRONTIER), 그레이스 엔지니어(GRACE ENGINEER'S), TS 디자인(TS DESIGN), 지벡(XEBEC)이다.

아에르웍스가 27일 경기 군포시 AK플라자 금정점에서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런웨이 행사를 진행했다. /권유정 기자

아에르웍스가 소개하는 워크웨어는 기존 작업복의 기능, 안전 등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디자인이나 라이프스타일 요소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작업자들은 물론 개성 있는 패션을 추구하거나 아웃도어 마니아인 고객층을 모두 타깃으로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에르웍스가 보유한 워크웨어 제품은 1000여종이다. 향후 직업, 체형, 작업환경, 스타일에 맞춰 라인업을 세분화하는 한편, 마스크, 안전화, 안전모, 공구 등 작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 대표와 씨앤투스 관계자들 외에도 일본 버틀, 그레이스 엔지니어, 지벡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아에르웍스 신규 모델인 배우 김민과 앰버서더 정수빈 프로당구 선수도 공식 무대에 올라 브랜드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