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278470)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25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 PDRN라인 제품군. /에이피알 제공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은 3분기 2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219.8% 늘어난 수치다.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에서 베스트셀러인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매출 10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0% 늘어난 매출 309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80%로 확대됐다.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한 미국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의 흥행과 판매처 확장 등이 이어지며 단일 국가 최초로 분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는 메디큐브가 3분기 큐텐 '메가와리' 프로모션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유럽을 비롯한 신흥 지역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며 기타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늘었다.

에이피알은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쇼핑 시즌,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 기간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