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매장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신논현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강남대로에 위치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1170m²(약 354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대구, 홍대, 성수 대림창고에 이어 여는 무신사의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국내 중소 디자이저 브랜드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올 상반기 기준 3개 매장의 누적 방문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에는 나이스고스트클럽, 더콜디스트모먼트, 마조네,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파이시스, 허그유어스킨 등 130여개 국내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식스, 푸마,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화제성 있는 스니커즈도 선보인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매장 내 매장(숍인숍) 형태로 입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남 또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K-패션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