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섬산련 제공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회장이 대한민국과 대만 간의 섬유산업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15일 섬산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18일까지 대만 난터우 윈덤 썬 문 레이크호텔에서 열리는 '제19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꿔 싸우이(郭紹儀) 대만섬유연맹(TTF) 회장 등 대만 섬유패션 관계자 44명과 한국 섬유패션 업계 리더 40여명이 함께 만나 양국 간 섬유패션산업의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한-대만 섬유산업 현황 및 트럼프 시대의 관세정책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다.

또 대만 싱텍스(Singtex), 뉴와이드(New Wide)그룹이 한국섬유패션기업과의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의 경은산업, 웰크론, 어썸레이가 산업용 섬유의 자동차 메디컬 탄소섬유 등의 적용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섬유 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최신 이슈에 대한 정보 교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