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111770)은 지난해 영업이익 3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9%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 줄어든 3조5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원무역 측은 "글로벌 자전거 시장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하는 영원무역은 2013년 프리미엄 자전거 사업을 운영하는 스캇을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스캇은 최근 수년간 자전거 시장 수요 감소에 따라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