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겨울 블프)가 시작 6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상품 수는 54만 개로 시간당 9만 개, 1초당 약 25개 상품이 팔린 셈이다. 판매액 300억원 달성을 기념해 3000여 명에게 선착순 증정한 할인 쿠폰은 1분 이내로 동이 났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360억 원을 넘어섰다
외투와 신발 판매가 두드러졌다. 대표 상품은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재킷’, 도프제이슨 ‘솔리드 스웨이드 무톤 재킷’ 등으로 단시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을 선보인 오프라인 스토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사일런스의 단독 할인 팝업이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하루 평균 73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노스페이스 팝업을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일평균 거래액이 직전 주말 대비 50%가량 증가했다.
무진장 겨울 블프와 연계해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도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를 주제로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는 계절이 지난 의류와 잡화를 최대 85% 할인 판매했다. 주말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9000여 명이 방문하고 7000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
무신사는 이런 흥행에 힘입어 2차 팝업 행사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