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4 PFB(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부대행사로 신발섬유패션산업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사로잡는 K-Style 혁명’을 주제로 ▲브랜딩 ▲BM(비즈니스 모델) 혁신 ▲CBT(해외 역직구) 부문에서 총 7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기조연설은 아디다스글로벌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했던 강형근 HK앤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생존을 넘어 신성장을 이끄는 혁신기업의 돌파 전략’을 소개한다.

브랜딩 부문에서는 최근 나이키를 넘어설 만큼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호카의 한국 파트너인 조이웍스 김만희 이사가 나서 브랜딩 성공 사례를 강연한다. 이어 부산에서 출범한 ‘슈올즈’ 창업자가 들려주는 신발 과학으로 게임 체인저 도전, 해외 42개국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트렉스타’가 소개하는 한국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저력 등을 발표한다.

BM 혁신 부문에선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가 ‘신발산업을 진화시키는 제조혁신 플랫폼=신플(SINPLE)’을 소개한다. 신발 제조기업과 브랜드 기업을 연계한 제조 플랫폼 S2B2B(공급업체와 기업 간 소비자 간 거래)을 통해 국내 신발 제조 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BT 부문에선 박하민 누구(NUGU)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나서 ‘일본 소비자 사로잡는 K패션 매력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디자이너 브랜드 석운윤을 운영하는 윤석운 대표가 K스타일이 말하는 진정성을 이야기한다.

이번 세미나는 31일 오후 1시부터 패패부산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패패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본 세미나를 통해 산업의 핵심적인 트렌드를 읽고 다각도의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해 보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