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호주 섬유업체 ‘미쉘울(Michell Wool)’과 손잡은 울마크 인증 제품으로 여성복 소재 고급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보브·지컷·일라일은 미쉘울과 협업한 컬렉션을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스튜디오톰보이는 코트·재킷·점퍼 등 울 소재의 고급 아우터 제품에 울 혼용률을 높였다. 일라일은 울 소재의 프리미엄 니트웨어 제품을 확대했다. 호주산 100% 메리노 울 원단을 사용한 크루넥 카디건부터 니트 풀오버 등을 선보인다.

1870년 창립한 미쉘울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울 가공업체다. 이 회사 겨울용 섬유인 메리노울은 생 분해되는 천연 소재다.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쉘울과 협업해 제작한 울 컬렉션은 품질·성능·섬유 함량을 보장하는 울마크 로고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