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알엑스의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아마존의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1~3위(판매 수량 기준)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올해는 7월 16일~17일 이틀간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프라임 데이에서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랭킹 1~3위를 싹쓸이했다. 코스알엑스의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가 1위를 차지했고, 라네즈의 ‘립 글로이 밤-베리향’과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이 2,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제품은 페이셜 크림·모이스처 부문 2위, 미쟝센 ‘퍼펙트 세럼’은 헤어 세럼 부문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2년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엔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마존에서 피부 관리, 메이크업 제품 구매 고객이 늘며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