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 루미오 마리나. /파네라이 제공

리치몬트 그룹의 명품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시계 제품과 스트랩(시계 끈)의 가격을 인상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네라이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시계 품목과 스트랩 가격을 9월 1일자로 인상한다.

인상 폭은 약 2.7~4.7% 수준이다. 파네라이 관계자는 “두 제품(약 4.7% 인상)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2.7~2.8% 선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인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고 했다.

이 브랜드는 작년 5월에도 시계 가격을 3~10% 인상한 바 있다.

파네라이는 1860년 지오반니 파네라이가 피렌체에 공방을 설립하면서 만들어진 브랜드다. 이탈리아 해군에 시계를 납품해 왔으며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