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 전시 포스터.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은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씨앗이 된 서성환 선대회장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소장품 일부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주된 업적을 간략히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성환 100년을 기념해 제작된 약 20분 길이의 회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장원과 함께 근무하고 인연을 맺었던 원로들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세 번째 공간은 청년 시절 서성환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채워졌다.

전시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영상 상영관은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성환 선대회장의 평전 개정판 또는 특별 사진집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