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115억원으로 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01억원으로 11%가량 줄었다.

국내 매출은 5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늘었다.

해외 매출은 3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화장품 부문 이익이 개선되고, 면세 채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이 국내 사업의 이익 증가에 주효했다. 특히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 결과 국내 매출 중 럭셔리(설화수, 헤라)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절반이 넘어섰다. 멀티 브랜드 매장 등 신성장 채널 대응을 확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외 사업은 중화권 매출이 19% 하락하며 아시아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을 기록했으나, 미주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이 각각 40%, 5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