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탠드다 롯데몰 수원점 전경. /무신사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점이 개장 사흘 만에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지난달 29일 롯데몰 수원에 1045㎡(약 316평) 규모로 매장을 열었다. 이 브랜드가 쇼핑몰 내에 입점한 첫 매장으로, 남성과 여성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한다.

개장 3일간 이 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억1000만원에 달했다.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협업해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을 비롯해 남녀 외투 등의 반응이 좋았다.

무신사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입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첫 번째 숍인숍 매장으로 선보인 롯데몰 수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매장 운영과 상품 기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