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까날리 팝업스토어. /신원

신원(009270)이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고 국내 전개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수트 맞춤 제작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최고급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소재의 수트 라인부터 캐주얼 웨어 라인까지 까날리의 전 상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5월 신원과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 계약을 체결한 까날리는 1934년 출범한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다.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원단 생산부터 제품 공정 끝까지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수하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90개의 부티크와 1000개 이상의 유통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탈리아 테일러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까날리를 통해 럭셔리 패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골프 캡슐 컬렉션'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까날리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