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8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NH·수인베스트먼트 혁신성장 인수합병(M&A) 투자조합과 SJ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여러 브랜드 가운데서도 2021년 선보인 홈 뷰티 케어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더마이엠에스(EMS), 유쎄라딥샷, 에이티에스(ATS) 에어샷, 부스터힐러 등으로 구성됐다. 출시 약 2년 여만인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 70만 대,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유치된 프리IPO 자금을 통해 미용 기기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기획·개발부터 제조·유통까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전 과정에 걸쳐 '수직적 프로세스' 구조를 내재화해, 더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3분기 예비심사청구서 제출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며, 대표 주관사로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