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은 1973년 동진사에서 시작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한 많은 관계자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태선 회장, 정승필 사장, 강준석 부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엄홍길 대장 등 산악계 관계자, 대리점주, 바이어 및 협력사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강태선 회장은 "지금의 BYN블랙야크그룹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환경, 도전, 믿음, 존중,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공감해주신 수많은 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지난 50년은 자연에서의 생존을 위한 기술이었다면, 미래 50년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이 되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넘버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웃도어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