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CJ(001040)올리브영 신임 대표에 이선정 영업본부장(경영 리더)을 발탁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24일 발표했다.
이 신임 대표는 1977년생 여성으로 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다.
그는 CJ올리브영이 CJ올리브네트웍스 산하에 있을 때 H&B(헬스앤뷰티) 사업부장을 맡은 뒤 MD사업본부장을 거쳐 대표 자리에 올랐다.
2019년 취임한 구창근 대표는 CJ ENM(035760)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구 대표가 증권사 출신의 사업 구조 개편 전문가라면 이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CJ올리브영의 실적이 안정되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보다는 기존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인물을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1192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378억원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을 넘어 사상 최대다.
CJ올리브영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위해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으나 주요국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내년 이후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