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제품 리뷰를 잘 쓰는 고객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커머스를 넘어선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영 모바일 앱(App)에서 상품 리뷰를 확인하는 모습. /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9월부터 매년 두 차례 '탑리뷰언서'를 선발한다. 이들은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로 활동함혀 양질의 리뷰 콘텐츠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매월 4만원 상당의 CJ ONE 포인트를 주고 활동 종류 후에는 5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올리브영 행사 초대 혜택을 준다.

매주 1000명씩 선발하던 탑리뷰어는 운영 주기와 인원을 늘린다. 2개월 간 활동 내역을 토대로 2000명을 뽑는다. 혜택은 최대 50% 할인 쿠폰과 CJ ONE 포인트 2배 적립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리뷰어에 대한 팔로우가 가능해지고 리뷰에 댓글도 달 수 있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탑리뷰어'에 지원하면 선정자 중 추첨을 통해 ▲셀린느 틴 트리오페백(1명) ▲서피스 랩탑 4(2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4명) 등의 경품을 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특성상 다른 사용자의 후기가 구매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리뷰의 확보는 플랫폼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고객이 자발적으로 리뷰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른 고객과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해 '커머스'를 넘어서는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