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에프알(GFR)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카파(Kappa)'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오는 2028년까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GFR은 내년 카파의 연 매출 목표를 300억원대로 잡았다. 새로운 스포츠·골프 상품군을 선보여 오는 202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롯데GFR은 내년 2월 'MZ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카파를 새 단장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Y프로젝트 출신으로 올해 초 한국에 귀국 후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본봄'과 2018년 포브스(Forbes)가 지목한 3명의 한국 유망 디자이너로 선정됐던 지호영 실장이 맡는다.
롯데GFR 관계자는 "퍼포먼스 중심이었던 카파의 제품 구성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카파가 가진 이탈리아 감성과 오랜 시간 축적한 스포츠 헤리티지(유산)에서 비롯한 스토리(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