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간편식(Fresh Food)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락 풀체인지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올해 초부터 김밥과 주먹밥, 샌드위치 등을 순차적으로 개편해왔다. 도시락은 풀체인지 리뉴얼의 네번째 주자다. 도시락 개편의 핵심은 반찬 품질과 구성을 강화해 '제대로 된 한 끼'를 구현하는 것이다.
GS25가 도시락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도시락을 고를 때 '반찬의 전반적인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의 종류와 개수도 주요 구매 요인으로 조사됐다.
이에 GS25는 제육과 치킨, 불고기, 함박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주메뉴를 재편했다. 메뉴별 식재료 특성에 맞춰 식감과 양념, 원재료 배합 등 조리 공정도 개선했다.
한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주메뉴를 담는 방식도 확대했다. 여러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부메뉴는 계란말이와 어묵볶음, 진미채볶음, 오이무침, 버섯볶음, 김치·절임류 등 집밥에서 자주 먹는 반찬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GS25는 부메뉴를 개편하면서 유명 백반집의 상차림도 참고했다. 실제 백반집에서 자주 쓰이는 반찬 종류와 구성, 주메뉴와의 조합 등을 도시락 상품에 반영했다.
도시락별 메뉴에 맞춰 밥 위에 목살구이와 미니 반숙후라이 등 토핑도 추가한다. 도시락 전용 김인 '혜자김'도 새로 개발해 동봉한다.
GS25는 오는 8일 '혜자로운집밥 정성가득제육&치킨난반'을 출시하고, 15일에는 '혜자로운집밥 육즙함박&간장불고기'를 선보인다. 다음 달까지 모든 도시락 상품의 개편을 마칠 계획이다.
홍혜승 GS리테일 FF팀 MD는 "맛과 구성, 조리 품질을 전면 개선해 편의점 도시락이 간편한 대체식이 아니라 온전한 한 끼 식사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