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서울 강남 무역센터점 10층을 다이닝·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리뉴얼해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당신이 꿈꾸는 도시의 모든 것(The WORLD is YOURS)'을 콘셉트로, 강남 상권의 새로운 미식 목적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10층 중심부에는 813㎡(약 246평) 규모의 휴식 공간 '에피원(EP.1)'이 들어선다.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과 도심 속 숲을 연상시키는 식재로 공간을 꾸미고, 스파이시·플로럴·머스크 계열의 전용 시그니처 향도 적용했다. 에피원과 연결되는 11층에는 하늘 정원 '노바스 파크(NOVAS PARK)'가 조성됐다. 10층 다이닝 매장 영업시간에 맞춰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미식 브랜드도 대거 유치했다. 이탈리안 그로서란트(식료품을 뜻하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의 합성어) '이탈리(EATALY)'가 690㎡(약 209평) 규모로 강남 첫 매장을 낸다.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 이은 매장으로, 스페인산 조스퍼 차콜 오븐으로 구운 화덕 피자와 숙성 스테이크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는 '뽀모'의 유기영 셰프와 협업해 올데이 브런치 매장으로 문을 연다. 이 밖에 후쿠오카 미슐랭 1스타 셰프의 라멘집 '니시무라멘', 프리미엄 중식 비스트로 'js가든 상화', 부산 해운대 돈카츠 전문점 '반도카츠' 등이 입점한다.
이승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전무)은 "쇼핑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영감을 얻는 도심 속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