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역대 도시락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인기 상품을 재해석하는 '넘버원'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검증된 과거 인기 상품을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첫 상품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GS25 도시락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치킨 도시락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넘버원 치킨 도시락'에는 갈릭마요 치킨과 깐풍 치킨 등 두 종류의 치킨을 메인 반찬으로 담았다. 여기에 소시지와 에그샐러드, 볶음김치를 곁들였다. 판매 가격은 4900원이다.
GS25는 앞으로도 과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대별 인기 도시락을 발굴해 넘버원 시리즈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 상품을 경험했던 고객에게는 익숙한 메뉴를 다시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제품을 접하지 못한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상품으로 소구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도시락 브랜드도 함께 확대한다. GS25는 대표 스테디셀러인 '혜자로운' 시리즈를 지속 운영하고 매달 새로운 콘셉트의 '이달의 도시락'을 선보이는 등 도시락 상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도시락 판매도 성장세다. 올해 1~7월 GS25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편의점 간편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혜승 GS리테일 FF팀 MD는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과거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도시락을 '넘버원' 시리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