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업계 최초로 가맹점 500호점을 돌파했다.
GS리테일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GS더프레시의 500번째 가맹점으로, 이번 출점으로 전체 운영 점포 수는 603개로 늘었다.
송파석촌역점은 송파대로 인근에 전용면적 288㎡(87.5평) 규모로 들어섰다.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고객의 장보기 수요를 겨냥했다.
GS더프레시는 2010년 가맹 1호점인 신사점을 연 이후 가맹사업을 확대해왔다. 편의점 GS25의 가맹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기존 직영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맹 중심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체인오퍼레이션 시스템도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했다. 상품 구성을 표준화하고 진열과 발주를 본부에서 맡아 경영주의 운영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이 상권에 맞는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체인 오퍼레이션을 본격 도입한 이듬해인 2020년 전체 점포에서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처음 50%를 넘어섰고, 현재는 약 83%까지 높아졌다.
퀵커머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네이버 장보기 등과 연계해 1시간 내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퀵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9.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GS더프레시는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상권 분석을 신규 출점에 적용하고, 점포별 상권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과 점포 운영도 최적화하고 있다. 올해 1~7월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BU장은 "가맹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점포 수를 확대하고 퀵커머스 등 추가 매출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며 "AX와 데이터 기반 경영을 통해 가맹점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여 경영주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