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피크닉·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CJ제일제당의 냉동치킨 브랜드 '소바바'를 즉석조리 상품으로 재구성한 '소바바 황금홀릭 치킨'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U 제공

제품 가격은 4900원으로 중량은 190g이다. 두 차례 튀기는 방식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황금빛 물결무늬 형태의 튀김옷을 적용했다. 기존 냉동 제품을 그대로 판매하는 대신 편의점에서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소바바 시리즈가 CU 냉동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판매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CU는 이번 협업 상품이 즉석조리 상품군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8~11일 조각 치킨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했다. 특히 하루 사이 최고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진 지난 9일에는 조각 치킨 매출이 전주 대비 53.9% 뛰었다.

공원과 나들이 명소가 있는 지역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서울 마포구의 조각 치킨 매출은 전주 대비 95.5% 늘었고 광진구 66.0%, 영등포구 46.4%, 성동구 42.9%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가 101.1% 늘었고 수원시 영통구와 고양시 일산동구도 각각 70.3%, 5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동하 BGF리테일 HMR팀 책임은 "간편함을 앞세운 편의점 조각 치킨 매출이 매해 꾸준히 성장하자 기존의 인기 냉동 먹거리 상품을 즉석 조리화하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즉석 조리 상품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