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점을 2000여 곳 추가하고, 상품군을 리뉴얼하는 '헬스케어 2.0′ 전략을 실시한다.
CU는 지난해 7월 전국 약 6000개 점포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운영점을 2000여 곳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외 건기식 브랜드와 협업한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CU의 건기식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만개를 넘어섰다. 편의점 이용 특성을 고려해 소용량·소포장 제품을 중심으로 건기식 상품을 판매해왔다.
CU는 오는 18일 독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트벡쉔의 '이뮨샷'(4900원)을 출시한다. 비타민,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 26가지 기능성 성분을 담은 제품이다.
다음 달에는 종근당의 '멀티비타 올인원샷'(4400원)과 '아임비타 메가팩'(2500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멀티비타민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건강식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건기식과 달리 일반 식품 형태로 판매되는 건강식품은 별도 인허가 없이 전국 CU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일에는 포켓몬 캐릭터 '럭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멀티비타민 럭키 에너지샷'(4500원)을 출시한다. 카페인 없이 천연 과즙 농축액을 넣은 '타이거 모닝 진저샷'과 '타이거 모닝 베리샷'(각 3900원)도 선보인다.
CU는 이번에 출시된 신상품을 대상으로 2+1 행사와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건강 관련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소비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건기식 운영점과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