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허가함에 따라 자금이 이날 중 입금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5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휴점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뉴스1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회생계획안 이행에 필요한 운영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즉시항고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후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승인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DIP 대출은 해당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홈플러스는 자금이 입금되는 대로 납품사와 배송업체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임시 휴업 중인 67개 매장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오는 7일 가오픈 후 운영 점검 및 보완 작업을 거쳐 13일 정식 개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