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 조리 수요를 반영해 소포장 양념육을 전략 상품으로 육성한 결과다.

GS25가 판매하는 저당한돈양념육, 한끼양념육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GS25는 올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축산 상품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별도로 양념을 만들거나 여러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간편 양념육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에는 200g 용량의 '한끼 양념육' 라인업을 처음 선보였다. 가격은 4900원으로 책정해 5000원 이하 가격대와 소포장 구성을 앞세웠다.

GS25는 지난 4월 한끼 양념육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는 리뉴얼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의 축산 가공 카테고리 하루 평균 매출은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약 250% 증가했다.

상품 흥행에 힘입어 이달에는 신규 라인업인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을 추가했다. 저당 소스를 활용해 일반 양념육보다 당 함량을 50% 이상 줄였으며, 제품에 포함된 당류는 2g이다.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은 출시 직후 GS25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 순위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

GS25는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7월 말까지 한끼 양념육을 GS Pay로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주며,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은 1+1 행사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서인 GS25 축수산팀 MD는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한 조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용량 양념육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축산 상품을 지속 선보여 신선식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