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종합 피해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FS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화재 현장 인근 신현초등학교에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꾸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지난 21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간호사, 약사, 심리 상담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호흡기 검진과 기본 건강검사, 심리 상담, 현장 처치 등을 실시한다. 화재로 병원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한 주민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는 화재 피해 지원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를 비롯해 청소비, 세차비 등 각종 피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접수된 피해 확인을 위한 전문 손해사정인 서비스도 순차 제공한다.

차량 통제로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인근 공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앞서 CFS는 인근 초등학교에 마스크 1만3500개를 전달하고, 임시 대피소 주민에게 구호 물품 400세트를 지원했다. 간호사들을 파견하고 병원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피해 회복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