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SUPEX)' 김치를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제품은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 3종으로 1㎏ 제품 약 1톤(t) 규모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을 거쳐 31일부터 현지에서 판매된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은 지난해 '워커힐호텔 김치'를 미국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 미국 전역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고, 지난 3월에는 호주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번 수펙스 김치 수출에 앞서 지난해 두 차례 현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해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해외 수출을 위해 레시피와 패키징도 개선했다. 기존 한우 양지 육수 대신 버섯과 채소를 활용한 비법 채수를 적용했다. 기존 파우치 포장은 발효 가스를 배출하면서 외부 공기 유입을 막는 '캔시머(Can Seamer)' 용기로 변경했다.

워커힐은 올해 4월부터 미국 LA 지역 공중파와 미주 위성방송을 통해 '워커힐호텔 김치' TV 광고도 송출하고 있다. 이번 물량을 포함한 워커힐 김치의 해외 누적 수출량은 이달 기준 70t이다.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희택 워커힐 스토어팀장은 "지난해부터 수펙스 김치의 해외 판로 확보와 시장 개척을 준비해 왔다"며 "해외 고객들도 워커힐의 김치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보다 많은 국가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