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사 전경. /이마트 제공

이마트(139480)가 자회사 신세계푸드(031440)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지난해 말 공개매수로 시작한 자발적 상장폐지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3일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신세계푸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주식교환이 끝나면 신세계푸드는 상장폐지된다. 신세계푸드 주주는 보통주 1주당 이마트 자기주식 0.5031313주를 받는다.

다만 주식교환에 반대한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이마트가 교부할 자기주식은 23만2447주로 당초 예정 물량보다 55.7% 줄었다. 신세계푸드는 청구권 행사로 사들인 물량 등 자기주식 83만7140주를 21일 소각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세계푸드 주식을 주당 4만8120원(직전 종가 대비 20% 할증)에 공개매수해 지분을 66.45%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편입을 통해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상장유지 비용과 실적 변동 압박에서 벗어나 사업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