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이어 '직진교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직진교환은 직진배송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 교환을 신청하면 환불 후 반품, 재구매 절차 없이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교환 기능이 없어 환불 후 다시 주문해야 했다. 환불 처리 기간이 길고 재주문 과정에서 유효 기간 만료 등 이유로 기존 쿠폰, 마일리지 등 혜택을 다시 적용받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그재그는 올해 1월부터 교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상품 교환까지 걸리는 평균 리드타임은 1월 4.5일에서 지난 6월 3.5일로 약 22% 단축됐다.
교환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서비스 이용도 증가했다. 지난 6월 직진교환 이용 건수는 1월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상품 구매를 취소하는 고객 이탈률도 서비스 도입 초기보다 약 70% 감소했다.
지그재그는 연말까지 직진교환 평균 리드타임을 3일 수준으로 단축하고, 상품 구매부터 교환·반품까지 쇼핑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2021년 직진배송을 선보이며 국내 패션 플랫폼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혁신해 왔다"며 "직진교환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교환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스타일은 2021년 6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을 도입했다. 지난해 4월에는 평일에만 운영하던 직진배송을 주말까지 확대해 '주 7일 배송'을 도입했다. 직진배송은 요일과 관계 없이 밤 10시 전까지 결제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올해 1~5월 직진배송 주말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주말 쇼핑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같은 기간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주말에 발생한 거래액이 약 26%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