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과 강남대 미래안보전략연구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AI 시대의 소비자보호와 국가안보 전략'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국가안보의 범위가 전통적인 군사·외교 영역을 넘어 소비자 분야까지 확대되는 흐름을 살펴보고, 소비자 보호와 국가안보의 접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변웅재(사법연수원 24기) 강남대 교수(한국소비자연맹 AI신기술소비자연구소장)는 'AI 시대 국내 소비자 이슈의 안보화 동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변 교수는 해외 소비자 플랫폼과 가전업체의 개인정보 수집·처리, 대규모 개인정보에 대한 외국인 접근, 외국 기업의 국내 정밀지도 취득 문제 등이 안보 이슈로 논의되는 과정과 의미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신동찬(26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소비자 이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안보 관점 정책 동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 정부의 틱톡 지분 강제 매각 사례 등을 통해 소비자 문제를 안보 관점에서 다루는 정책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태영 대령은 '군 소비자교육의 중요성과 최근 동향 - 금융교육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군 내 소비자교육 현황과 과제를 설명한다.
토론은 박인규 강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마상현 교수, 박새암 교수, 김인수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 윤영균 SK바이오사이언스 DX기획팀 매니저가 참여해 소비자 보호와 국가안보 전략의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기획한 변웅재 교수는 "소비자단체와 대학 연구소가 협력해 소비자 보호와 국가안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AI 시대 소비자 문제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