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는 변화하는 유통산업 환경에 발맞춰 혁신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유통산업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조선비즈

염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조선비즈 유통산업 포럼' 축사에서 "유통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입법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원은 "지금 우리는 소비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과거에는 소비자가 상품을 찾았다면 이제는 AI와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안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사람의 선택을 이끄는 것은 경험이자, 신뢰이며, 공감"이라며 "AI는 선택을 돕는 도구일 수 있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것은 사람과 브랜드의 진정성이다. 결국 좋은 브랜드는 모두 사람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또한 "오늘날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경험과 가치, 그리고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AI(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을 이해하는 힘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염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미 K콘텐츠, K푸드, K뷰티를 통해 세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며 "이제는 이런 경쟁력 위에 AI 기술과 데이터 혁신을 더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과정에서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 상권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술 혁신의 혜택이 특정 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때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