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휴먼메이드(HUMAN MADE)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휴먼메이드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NIGO·나가오 토모아키)가 2010년 설립한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다. 니고는 원숭이 캐릭터로 인기를 끈 '베이프'(BAPE)의 창립자다. 명품 브랜드 겐조의 창업자 다카다 겐조 이후 첫 일본인 수석 디자이너로도 이름을 알렸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잠실을 상징하는 동물로 선정한 너구리를 활용한 '너구리 애니멀 컬렉션'으로 의류, 굿즈 등 9종으로 구성됐다. 휴먼메이드는 신규 매장 오픈 시 해당 지역이나 공간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를 선정해 한정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휴먼메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아티스트인 베르디(VERDY)와 협업한 컬렉션도 단독 발매한다. 베르디의 캐릭터 '빅(VICK)'과 휴먼메이드 하트 로고를 결합한 그래픽을 적용한 워크 재킷, 토트백 등 6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롯데월드몰은 해외 패션 브랜드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방 브랜드 포터(PORTER)와 러닝 브랜드 써코니(Saucony)의 국내 첫 매장을 열었고, 지난 3월에는 패션·문화 미디어 플랫폼 하입비스트(HYPEBEAST) 창립 2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했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휴먼메이드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인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