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6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들의 전형 일정을 매년 3·6·9·12월로 통일한 롯데그룹의 신입 채용 제도로, 2024년 도입됐다. 비정기적이던 수시 채용을 정례화해 지원자들이 분기별 일정에 맞춰 입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는 2일부터 롯데마트·수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MD(상품 기획), 경영 지원, 마케팅 등 20여 직무에서 모집하고, 총 채용 인원은 세 자릿수다.
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계열사별 전형 일정과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 채용 방식인 '아이엠(I'M·I'm Mania) 전형'을 통해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
아이엠 전형은 학점이나 어학 점수 등 정량적 스펙은 제외하고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일반 전형과 달리 직무 관련 경험과 성과를 확인하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검증한다.
롯데는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도 개최한다. 행사는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열린다. 롯데 잡카페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 박람회다.
이번 잡카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진단, 면접 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롯데 신입 사원 면접 후기 등을 담은 '채용 아카이빙북'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롯데정밀화학(004000), 롯데건설, 롯데호텔 등 주요 계열사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및 직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용 제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해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