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의 광주 방문 계획에 대해 현재로선 내부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부사장은 26일 정 회장이 직접 광주에 가서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히 향후 적절한 시점에 직접 내려가는 부분도 고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부사장은 "다만 현재는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진상 규명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회사 내부 절차상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밝히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일단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룹에서도 적절한 시점이 되면 현장에 가서 공개적 의사 표명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 경영진은 이후 진상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