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총괄로 올리버 리부츠키(Oliver Libutzki) 그룹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리버 리부츠키 신임 놀유니버스 그룹장. /놀유니버스 제공

리부츠키 그룹장은 놀유니버스의 해외숙소사업, 패키지사업, T&A(Tour & Activity) 사업, 항공사업 등 여행 관련 핵심 부문을 총괄한다. 각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상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 고도화, 중장기 글로벌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맡는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인바운드 사업도 이끌 예정이다. K(케이)콘텐츠 확산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여행객을 국내로 유입시키고 차별화된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마련한다. 해외 사업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리부츠키 그룹장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의 창업 초기 멤버로 합류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상품 조달과 공급, 시장 확대를 총괄하는 AVP(Associate Vice President)를 지냈으며, 아고다 재직 당시 직계약 체계를 구축해 7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5만개 이상의 직계약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유럽과 캐나다 기반 트래블테크 기업인 투어레인(Tourlane)과 호퍼(Hopper)에서도 글로벌 확장 업무를 맡았다. 투어레인에서는 상품 공급과 예약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 AI 전환을 주도하며 회사가 역내 주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호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품 공급을 총괄하는 VP(Vice President)를 역임했다.

한편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바운드 전용 관광 플랫폼 '놀월드'를 통해 166만명의 외국인이 K콘텐츠를 소비했다. 놀월드 거래액은 연평균 1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객 충성도도 높아져 2회 이상 재구매 건수는 2021년 대비 약 8배, 5회 이상 구매한 충성 고객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버 리부츠키 놀유니버스 그룹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놀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놀유니버스의 글로벌 사업을 혁신하는 과정에 함께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