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36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3% 증가한 1조7036억원, 순이익은 46.6% 증가한 378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궐련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궐련 매출은 아시아태평양, 유라시아 등 주요 지역 판매량 증가, 단가 인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55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6.1% 늘었다.
전자담배 사업 매출도 국내외 성장세와 해외 디바이스(기기) 공급망 문제로 인한 기저 효과가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설 프로모션과 '천녹' '에브리타임' 등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매출이 5.8% 증가한 3326억원, 영업이익은 53.3% 증가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뉴트리션(운동을 위한 영양 제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전담 센터를 설립했고, 홍삼 원료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KT&G는 지난달 발행 주식 총수의 9.5%에 해당하는 자사주 약 1087만주(1조8516억원 규모)를 전량 소각했다. 하반기에는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