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초 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의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외국인 고객 대상 쇼핑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노동절을 포함한 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쇼핑 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슈퍼 플랫폼 '고덕지도' 내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지 화면. /롯데백화점 제공

우선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는 위챗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20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환율 우대 5% 쿠폰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라인페이 대만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20만원 이상 결제 시 10% 라인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며, 적용 범위는 롯데월드몰을 포함한 전 점으로 확대했다.

택스리펀 추가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시 10% 즉시 할인과 함께 세금 환급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주요 점포 7곳에서는 패션·스포츠 상품 결제 시 7%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뷰티 카테고리 혜택도 강화했다. 같은 기간 설화수 등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위 10개 브랜드 구매 시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중화권 고객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중국 플랫폼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따종디엔핑에서는 페이지 방문자 전환율이 40%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샤오홍슈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다음 달 황금연휴 기간에는 메인 배너 광고를 통해 주요 쇼핑 혜택을 집중 노출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5월 연휴 기간 역대 최대 수준의 방한 관광 수요가 예상된다"며 "개별 자유여행객(FIT)의 쇼핑 편의에 최적화된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