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글로벌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28일 중국 장쑤성 옌청에 '신라스테이 옌청'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브랜드의 첫 해외 진출로, 신라모노그램 다낭과 시안에 이어 호텔신라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신라스테이 옌청 전경.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향후 위탁운영 방식으로 신라스테이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산은 현지 오너가 보유하고 운영은 호텔신라가 맡는 구조로, 글로벌 호텔 체인이 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신라스테이 옌청은 223개 객실 규모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한식당 '도원', 로비 라운지 등 식음 시설과 함께 연회장, 미팅룸, 피트니스, 런드리룸 등 부대 시설을 갖췄다. 특히 한식당을 통해 한국 호텔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식음 경쟁력을 강조했다.

옌청은 장쑤성 내 인구 규모 2위의 주요 경제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연해 교통 거점이다. 특히 호텔이 위치한 옌청 경제기술개발구는 자동차, 첨단 제조 산업 중심의 핵심 개발 지역이다. 한국 기업과 협력사가 다수 진출해 있어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호텔신라는 현재 최상위 럭셔리 '더 신라(The Shilla)', 어퍼업스케일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구성된 3대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텔은 5성급제 외에도 브랜드 가격대와 시장 입지에 따라 체인 스케일(럭셔리-어퍼업스케일-업스케일-미드스케일-이코노미)로 분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