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뷰티 디바이스(기기) 수요 확대에 맞춰 '메디큐브' 정식 매장을 명동점에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일 명동점 10층 K-뷰티존에 메디큐브 정식 매장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온라인몰 단독 입점을 통해 확보한 수요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체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메디큐브는 2024년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몰 입점 이후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의 메디큐브 매출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했다.
오프라인 수요도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약 6개월간 명동점에서 운영한 팝업 매장은 고객 체험 수요를 확인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했다. 팝업 운영 이후 월평균 브랜드 매출과 구매고객 수는 각각 30% 늘었다.
정식 매장에서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기초 화장품을 함께 판매한다. 에이지알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도 선보였다. '부스터 프로 X2'는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되며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체험 기반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고객의 뷰티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