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카카오 툴즈(Kakao Tools)'에 더현대 하이(Hi)가 프리미엄 e커머스 분야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툴즈는 카카오톡 채팅 환경에서 뷰티·패션·여행·취업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정보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툴즈는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 'ChatGPT for Kakao(챗지피티 포 카카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와 나눈 대화의 맥락을 AI가 분석한 뒤, 관련성이 높은 외부 서비스 정보를 불러와 대화창에 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카카오 툴즈 내 더현대 하이 이용을 위해선, ChatGPT for Kakao 설정 메뉴에서 카카오 툴즈로 이동한 뒤 더현대 하이(Hi) 툴(Tool)을 추가하면 된다. 더현대 하이에는 현대백화점이 선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상품 정보는 물론, 현대백화점 내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와 식당가 관련 데이터베이스(DB)까지 폭넓게 담겨 있어 AI가 질문에 맞는 쇼핑 정보를 추천할 수 있다.
가령 "출근용으로 무난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30대 남성 신발 브랜드 추천해줘", "향수를 좋아하는 어머니 어버이날 선물로 뭐가 좋을까?"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는 더현대 하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맞춤형 추천 결과를 제안한다.
추천받은 내용과 연계된 브랜드 스토리, 상품 상세 정보, 구매·결제·예약 등이 필요할 경우 해당 추천 항목을 클릭해 더현대 하이 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대화형 탐색에서 실제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쇼핑 경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더현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관점에서의 옴니 쇼핑 경험을 한층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현대 하이의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외부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디지털 리테일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